'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의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대중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높은 이자를 지급해 줌으로써 자산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줌과 동시에 청약의 기회도 제공한다는 점에서 청년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연계 대출의 출시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다음주 내 출시, 연계 대출상품은 이번 연말쯤
정부는 만 19세~34세 무주택 청년들을 대상으로 내 집마련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출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상품은 다음 주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장과 연계된 대출 상품들은 이번 연말에 나올 것 같습니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과 관련된 실무적인 준비와 여러 가지 과정들이 아직 남아있어서 이번주는 어렵고 다음 주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은행 시스템 등 점검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 보니 통장은 2월 중으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청약과 연계된 대출상품의 경우에는 올 연말쯤은 되어야만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관계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통장은 가입한 후 대출 시점까지 1년 이상 가입 기간을 유지하고, 청약에 넣은 금액도 1000만원이 넘어야만 대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2월에 가입을 하게 되면 내년 2월은 되어야만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새롭게 출시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혜택 및 분석
올해 출시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의 경우에는 작년 11월 정부에서 선보인 기존의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과 차별점이 있습니다.
- 먼저, 연소득 기준은 3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 또한 납부 한도도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 일반 청약 통장의 경우에는 금리를 4퍼센트 내외로 받지만,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의 제공 금리는 4.5퍼센트입니다.
- 기존에는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이 가능했던 부분도 무주택자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주택 대출 조건 또한 파격적입니다.
-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당첨될 경우, 최저 연 2.2퍼센트 금리로 분양가의 80퍼센트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출 기간도 최장 40년까지 가능합니다.
- 결혼할 때는 0.1퍼센트 포인트, 처음으로 출산하면 0.5퍼센트 포인트, 추가 출산 시 1명당 0.2퍼센트 포인트씩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생애주기별로 추가 지원을 받습니다. 단, 대출금리 하한선은 1.5퍼센트입니다.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적용받지 않습니다.
- 하지만 이러한 혜택들은 분양가 6억원 이하, 전용 85미터 제곱 이하 주택에만 제공합니다. 그러다 보니 일각에서는, 서울권 청약에는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합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취급하는 은행은 우리, 국민, 기업, 농협, 신한, 하나, 대구, 부산, 경남은행입니다.
기존에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가입했던 이용자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출시하는 시점에 자동으로 일괄 전환됩니다. 하지만 일반 청약통장 가입자는 전환 신청을 따로 해야 합니다. 청약 당첨 후에도 예금 통장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계약금 납부 목적에 한해 1회 인출을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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